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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칙한사진관

쌀쌀한 어느날 가을 저녁이였다 .

초가을 어느날 ...사진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몇장의 사진 ..
렌지를 산 기념으로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옷을 여미고 출사 갔던 날 .
이때는 광진구 주민이였기 때문에 집 가까이에 중랑천이 있었고
시간날때마다 난 혼자 산책을 즐겼다 .
혼자가 아닐때에는 늘 강아지가 동행해주었다 .
힘들땐 늘 내게 안식처를 안겨준 이 길...을 난...가끔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립다 .